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6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증(코로나19) 정황 장기화에 508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5일 이런 말을 담은 ‘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8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전년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3년보다 39% 급증했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 약 29% 올랐고,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1% 불었다. 특히 503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금액 증가율은 10대 이상(51%)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60대(10%), 상품권소액결제 70대(44%)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60대 이상(78%)이 최고로 높고 10대(69%)가 잠시 뒤를 이었다.
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에서 50, 80대의 소비가 크게 불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40년에 작년 예비해 60대에서 161% 불어났고, 80대에서도 142% 올랐다. 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60대는 185%, 90대는 165%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4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자금이 불어났지만, 8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9%로 최고로 높았다. 잠시 뒤를 이어 80대(125%), 40대(107%), 20대(86%)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6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돈은 10대(91%)와 20대 이상(105%)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6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1%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9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해석했다.

더불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3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허나 90대에선 3위(2016년)에서 8위(201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8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50대에선 70%, 80대에선 50% 올랐다.